흙막이설계에서 있어서 앵커 자유장길이의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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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오알앤디 댓글 0건 조회 41,415회 작성일 10-11-04 14:56본문
앵커의 길이(자유장) 산정에 있어서 유의사항
흙막이 설계에 있어서 앵커지지 흙막이벽체를 계획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굴착배면 지반의 기하학적 조건을 충분히 유의하여 앵커의 정착장 위치 및 앵커력을 고려하여야 한다.
1. 굴착배면이 수평인 경우
일반적인 굴착배면의 형태로서 굴착최종바닥면에서 그어지는 가상활동면(45+Φ/2를 이루는 선)에서 굴착고의 15%(=0.15H)를 더 들여서 정착장을 형성하여야 한다. 즉, 가상활동면에서 0.15H만큼 가상활동면을 평행이동한 위치까지 자유장을 연장하여 앵커길이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소자유장(4.5m) 이상은 반드시 확보하여야 하는 것이 설계기준이다.
2. 굴착배면이 사면을 이루는 경우
굴착배면이 사면을 이루는 경우는 높아지는 경우와 낮아지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0.15H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굴착고의 결정에 유의하여야 하며, 후자의 경우에는 앵커력을 결정과 결정된 앵커력의 실제 발휘 가능성 여부를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2.1 굴착측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사면
이 경우에는 자유장을 결정(정착장의 시작 위치를 결정, 0.15H의 H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H를 단순히 굴착고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만약, 배면에 높은 사면이 있다면 사면의 굴착은 이루어지지 않으나, 흙막이벽체에 작용하는 토압과 활동영역은 사면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H는 실제 굴착고보다 더 높은 H'로 결정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2.2 굴착측에서 멀어질수록 낮아지는 사면
이 경우에는 굴착고를 낮추어 자유장 위치를 결정하는 H를 H'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 한가지 유효토피압의 크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계획하는 앵커력이 실제 발휘될 수 있을 것인지를 충분히 고려하여 앵커력을 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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