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적층이 주를 이루는 현장에서 앵커인장시험 비교내용입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붕적층은 한자 그대로 崩積層 즉, 붕괴되어 쌓여 이루어진 층으로 그 구성입자에 따라 지반정수 및 지층의 성질을 분석하여야 한다. 어떤 특정의 특성을 갖는 유일한 지층은 아니라는 점을 설계자는 충분히 인지하여야 한다.
그 구성입자는 지반조사로도 알 수 있지만 붕적층 상부의 지반(붕괴되어 흘러 내려와 쌓인 지층이므로 붕적된 지층의 성상을 상류에서 가지고 있을 것이다)을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O 현장조건
- 앵커정착지층 : 붕적층(자갈성분이 많음)
- 굴착고 : 15.2m~30.4m
- 설계앵커력 : 30~40ton
- 문제점 : 천공후 앵커삽입 -> 그라우팅 -> 케이싱 인발시 붕적층의 함몰, 자갈층으로의 그라우트 유출 등으로 인해 인장형 앵커의 정착이 원만하지 못해 앵커력 발휘 되지 않는 문제점 발생(당초 인장형앵커로 11tf 발휘되어 설계앵커력에 대해 앵커시공비 200% 증가 예상됨).

O 해결방안
 상기와 같은 과정으로 시공하여도 IDEA-GW의 쐐기 및 쐐기경사면의 지압력 발휘로 앵커력 전부 발휘(12.7mm 강연선4가닥으로 42톤의 앵커력 발휘 확인 후 설계앵커력 30-40톤 긴장하여 앵커공사비 증액은 자재비만 소액 발생)되어 원설계에서는 앵커시공량 증가가 2배이상 요구되어 IDEA 지압형앵커로 설계변경하였음.

O IDEA 지압형앵커의 특징
- 앵커인장과정에서 지압쐐기의 공벽 지반으로의 압입에 의해 앵커정착력 추가
- 지압쐐기를 받쳐주는 쐐기경사면에서의 지압력이 지반으로 분산지지되어 그라우트체에가해지는 마찰력을 저감시켜주므로써 마찰력이 적게 발휘되는 지반에서도 앵커력 증대됨.
- 쐐기와 경사면에 의해 붕적층과 같은 공벽 함몰지반에서도 그라우트 마찰능력과 거의 무관하게 앵커력 확보할 수 있음.

O 현장 시공모습(영구형앵커)



1. VSL계 인장형 앵커
- 11ton까지 발휘되었으나 16ton에서 인발됨.